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총 30명(사망자 2명·3차감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364명이 격리대상자라고 밝혔다. 특히 격리자는 하루 사이에 573명이나 늘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꾸준히 메르스 예방법과 증상을 찾고 있다. 현재 손세정제를 비롯해 KF94마스크(N95와 동일)는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매진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직·간접 접촉으로 전염되는만큼 손만 잘 씻어도 전염률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가능한 다니지 않은 것을 권한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2~14일 잠복기를 거친 후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어린아이나 고령자는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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