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41명, 전국 1163곳 휴업, 법무부“괴담 유포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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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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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41명, 전국 1163곳 휴업, 법무부“괴담 유포 엄단”[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나고, 전국 1163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한 가운데 법무부는 허위사실 및 괴담 유포한 자를 엄단한다고 발표했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5일 오전 11시15분께 과천종합청사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유포하는 행위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사회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질병 관리를 어렵게 해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게 하고 있다”며 “메르스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유포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단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4명, 3차 감염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교육부는 5일 오전 9시 기준 유치원 422곳, 초등학교 579곳, 중학교 116곳, 고등학교 18곳, 특수학교 15곳, 대학교 13곳 등 총 1163곳이 휴업했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 곤란, 몸살, 구토, 설사 등이 주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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