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서 네이버 부동산 매물·시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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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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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포털서비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 시세 정보를 9일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도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네이버와 지난 5월 '공공기관과 미간기업간 상호 부동산거래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이 가진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부동산 거래신고에 의한 실거래가 및 건축물 정보를 네이버에 주고 네이버는 매물·시세 정보를 서울시에 제공하게 된다.

또 시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APT2you)이 제공하는 분양가격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부동산거래 신고와 2011년부터 시행된 전·월세 관련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분양권·입주권 가격과 거래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내 2000여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공용관리비 △세대사용비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현황을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과 연계해 부동산정보광장에서도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오는 9일부터 자치구별로 시에서 시행하는 지하철건설공사, 도로공사 등에 대한 △위치 △공사참여자 △진행사항 △준공예정일 등 각종 공사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포털사이트 다음, 부동산114에 이어 네이버와 매물·시세 및 아파트 분양정보 등 정보 공유를 확대해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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