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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컴백 서인영, "부드러운 여자로 다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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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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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플레이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서인영이 그간의 드센 이미지를 내려놓고 '슬픈여자'로 돌아왔다. 앨범 이름처럼 '리버스(Re Beirth)', 다시 태어났다. 

가수 서인영이 9일 서울 강남구 예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Re Beirth)’를 발표했다.

서인영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거짓말’ 무대를 꾸몄다. 피처링으로 나선 칸토와 함께 무대에 오른 서인영은 신곡 ‘거짓말’ 콘셉트에 맞게 슬픈 분위기를 연출했다. 절제된 안무 동작과 칸토와의 감정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연애할 때는 슬픈 쪽인 것 같다. 일은 쉬운데 연애를 잘 못한다"며 "연애하면 헌신을 다해 열정을 쏟는 편이어서 마지막엔 상처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이 곡이 공감을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며 "친구들이 내가 가사를 썼느냐고 물을 정도로 여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여자는 사랑하면 약자다. 슬픈 여인의 느낌이 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한 귀를 막고 나쁜 남자의 말을 듣기 싫다는 걸 춤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칸토에 대해 서인영은 “목소리 힘이 좋다. 제 목소리도 쩌렁쩌렁 하지 않은가”라며 “만약 (칸토의) 목소리가 부드러웠다면 제가 잡아먹는 느낌일 수도 있지만 칸토 목소리는 딱 맘에 들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칸토는 “평소 서인영 누나는 센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데 안무 연습을 함께하면서 잘 챙겨주시고 밥도 두 번이나 사주시더라. 감동 받았다”고 화답했다.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도 섹시함을 강조한 의상도 없었다. 서인영은 “이제 제 자신을 내려 놨다. 무대에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야 새롭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에서 앨범명을 ‘리버스’라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항상 주위에서 센 이미지를 바라는 데에 많이 지쳤다. 이제 저의 자연스러운 내면을 보이고 싶다”며 “그래서 아이라인을 지우고, 16센치 높은 구두에서 내려오고, 옷도 환한 색으로 입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별을 경험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해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걸그룹 씨스타의 노래 ‘바빠’ ‘홀드온타이트(Hold On Tight)’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이다. 레트로 힙합에 스윙 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도 이국적 느낌을 준다.

서인영은 9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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