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메르스사태 종식 때까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밀집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자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해 기존 방역 대상 시설 외에도 대중이 모이는 장소는 집중방역을 추진하고, 방역 방식도 기존의 벌레 등 해충 위주에서 살균소독 중심으로 강화했다.
또 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과 학교 등 법정 소독의무 대상 시설에는 자체 정기 방역작업을 조기에 시행하거나 추가 방역하도록 독려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어떤 질병이든 예방이 최고의 대처법이기에 시는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해 가족과 이웃의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 관련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보건소에 내부와 분리된 자체 상담소(390-8972, 8981)를 운영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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