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교실’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한국어 또는 영어로 부산거주 내외국인들에게 자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나라 소개 및 역사, 음식, 여행 등 다양한 문화 뿐만 아니라 알파벳부터 기초 인사말까지 배울 수 있다.
특히, 교실에 앉아서 문화를 학습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과정 중 1회의 체험학습(Outdoor Activity)을 운영한다. 현지 음식점 및 문화‧전시 등을 찾아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 강사와 수강생간의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
이번 2기에는 중국, 브라질,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이란, 일본, 몽골 등 총 11개 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수업은 부산글로벌센터(연산동 국민연금공단 13층)에서 6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8주간, 반별 주 1회 2시간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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