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사전 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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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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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국내‧외 대학이 펼치는 꿈의 무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 선전대학교의 ‘꿈이 시작되는 곳’ 공연장면. [사진제공=(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세계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대한 기대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DIMF의 메인행사이자 명작 뮤지컬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사전 예약 접수가 지난 12일과 오는 23일 1, 2차에 걸쳐 오픈된다.

대학생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총 15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 무대에 국내 6개 대학, 국외(중국) 1개 대학이 진출, 총 7개 팀이 DIMF 기간 중 실연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 더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기성배우 못지않은 역량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멋진 무대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명작 뮤지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대학생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이 공연되기 때문이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특성상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자 DIMF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를 받고 있으며, 티켓은 공연 당일 사전예약자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된다.

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대학생들을 위한 뮤지컬 축제로서 대학생들에게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뮤지컬 관련 학생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7개 대학은 ‘레미제라블’, ‘올슉업’, ‘그리스’, ‘보이첵’ 등을 비롯한 세계 명작 및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번지점프를 하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과 중국 선전대학교가 선보일 창작뮤지컬 ‘꿈이 시작되는 곳’ 등의 작품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에 대한 끊임없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더불어 기량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어 한국 뮤지컬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DIMF는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으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기간 중 열리는 공식초청작,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12편의 작품은 인터파크(053-622-194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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