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바이오밸리 상가용지 청약 경쟁률 최고 3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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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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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감도. [제공=한화도시개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 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상가용지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분양될 전망이다.

한화도시개발은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총 32필지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 500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5대 1, 최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필지가 100% 입찰 접수를 완료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 주변에 소재한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산업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지원용지 분양의 경우 과도한 투기방지 및 공공성 확보, 지원단지 조기 활성화 차원에서 입찰기준가의 115%까지만 입찰이 가능했다. 낙찰된 32개 필지는 오는 18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내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약 8000개의 일자리와 1조4000억원의 소득 및 11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 출자해 173만9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 이후 현재까지 약 85% 분양을 완료했다. 내년 준공에 맞춰 일부 잔여 산업용지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한화도시개발은 한화그룹 내 도시개발 전문회사다. 2001년 대덕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아산·서산·화성·김해테크노밸리까지 약 400만평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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