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크루즈 모항 개항...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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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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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신세기(天海新世紀)호. [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 크루즈 모항이 지난달 29일 정식으로 개항했다.

새롭게 건설된 칭다오 크루즈 모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2만5000톤 급의 해양녹조(海洋綠洲)호와 해양매력(海洋魅力)호 등도 정박이 가능하다. 

칭다오시는 이날 ​'천해신세기(天海新世紀)'호의 출항을 시작으로 칭다오 크루즈 모항의 시대가 열렸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천해신세기호는 약 2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크루즈 모항의 정식 개항을 통해 칭다오시는 관광산업의 발전 및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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