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11일 오후3시 총장을 비롯한 동문회장, 기성회장, 교직원 및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국제교류센터’는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총사업비 198억 원, 연면적 9559㎡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아 지하1층, 지상5층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국제교류센터 디자인은 한밭대가 세계일류를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국제교류센터의 주요시설은 △지하1층 기계・전기실 △지상1층 국제교류관, 언어체험실, 카페테리아 등 휴게시설 △지상2층 미디어 도서관, 대강의실 등 행정공간 △지상3층 영어교육센터 △지상4층 한국어교육센터 △지상5층 대강당, 외국어교육센터 등이 배치된다.
국제교류센터는 국제교류만을 위한 독립건물로써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교류 전용 시설과 대학 국제화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융합시스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의 첫째 조건인 외국어 학습 전용공간이 확보돼,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외국 유학생들의 한국어교육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밭대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을 대학비전 2027로 세계 일류 대학을 지향해 나가고 있다. 이번 기공식을 갖는 국제교류센터가 완공되면 한밭대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국제교류는 물론 국제산학협력 등 대학의 세계화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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