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은계지구 교통망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공고한 경기 시흥은계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자 추첨 결과 '봄날에㈜'와 '보성레져개발'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공동주택용지는 시흥은계지구 내 마지막 일반공급 필지로, B4·B5블럭 각각 423개, 613개 업체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흥은계지구는 경기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201만1000㎡에 수용인구는 약3만4000명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호선과 46호선이 인접하고, 국도 42호선이 지구를 관통한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설치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수도권 택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흥은계지구는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 교육시설, 공원, 쇼핑센터 등이 계획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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