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메르스 환자 숨져…사망자 11명(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12 14: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전북 순창에 사는 7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2일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확진자 중 51번(72·여)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51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지난달 12~21일 사이에 최초 확진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달 4일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5일 전북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던 중 폐렴이 악화되고 급성신부전이 발생한 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12일 11시 50분경 숨졌다.

전북 지역 첫 사망 사례이며, 국내 메르스 환자 가운데는 11명번째 사망자다.

한편 51번 환자가 생활해온 순창 장덕마을은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부터 전면 격리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