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참돔종묘 방류사업 경제성 3배 이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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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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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참돔 방류사업에 대한 효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산종묘방류사업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제성 평가를 위해 2007년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이 제정되면서 방류품종에 대한 종합적인 효과조사가 의무화되었다.

이번 효과조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이루어졌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과 경남해역에 방류된 참돔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FIRA 제공]

이 기간 동안 투입된 방류물량은 392만 마리, 방류금액은 8.2억 원이었다. 사업의 경제효과는 이들 지역 위판물량의 23.09%가 방류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익비용분석(B/C) 결과 3.23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일본의 참돔 종묘방류사업의 경제성을 조사한 결과 편익비용(B/C) 1.4~10.4(가고시마만)로 나타나 참돔종묘 방류사업은 일본에서도 경제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종묘방류효과조사는 방류 사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효과 등 경제성 평가를 통해 정책사업의 과학적 당위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현재까지 경제성 평가가 실시된 방류품종은 어류가 5종, 패류 2종, 기타(꽃게, 해삼) 2종으로 총 9종이었으며, 어류의 경제효과는 2.6~3.8배, 패류는 3.0배, 기타 2.1~3.2배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종묘방류사업은 자원증대 뿐만 아니라 자체 사업으로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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