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양은 신동환(47)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경위와 고경배(48)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신 경위와 고씨는 해수욕을 즐기던 도중 강양을 포함해 여중생 6명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양은 제주시 S중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호흡과 맥박만 있고, 의식은 없는 상태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강양의 친구 및 구조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