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속독' 우리 아이 두뇌 계발에 도움...방과후 과목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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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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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자속독이 한자의 특수성과 속독의 원리를 활용, 두뇌 계발에 도움을 주고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자속독은 한자의 특수성과 속독의 원리를 활용, 뇌 생리학적 원리에 맞춰 개발된 교육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하면 좌뇌와 우뇌의 활동증진으로 두뇌가 계발된다. 반복적인 훈련으로 한자 이미지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사진=동아대평생교육원 최정수 교수.]


한자속독은 동아대 평생교육원 최정수 교수가 30여 년간 연구, 개발해 2008년 발명특허를 획득한 부산 토종 브랜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 학교당 수강생이 100명이 넘는 곳도 등장하는 등 확산되는 추세다.

좌우 안구운동을 병행해 독서능력도 향상된다. 특히 두뇌계발은 물론 집중력이 향상돼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의 성적도 나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자속독 프로그램의 발명자인 최정수 교수는 부산 동아대와 서울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수 교수는 "그동안 많은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한자속독의 효과가 증명됐다"며 "두뇌계발의 황금시기인 초등학교 때 올바른 인성과 명석한 두뇌를 키울 수 있는 방과후 교육을 활성화해야 공교육이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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