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원사는 15일 중국 화상보(華商報)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푸단대 기초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미국 국립연구소 연구진과 협력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를 억제할 수 있는 항체 'm336'을 이미 발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이 빨리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푸단대 바이러스학과 장스보(姜世勃) 교수 연구팀이 메르스를 일으키는 주원인인 메르스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물질과 그 항체 m336을 발견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한국에서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자 중국 보건 당국은 중난산 원사를 최근 메르스 대응팀장으로 임명하여 메르스 통제를 위한 전문팀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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