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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 하반기 강하게 발달… "이상 기상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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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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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재 중간급 엘니뇨가 하반기 더욱 강하게 발달해 이상 기상을 불러올 가능성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해수면 온도 상태와 전세계 엘니뇨 예측 모델 결과에 따르면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하반기 강한 강도의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태평양 상공을 순회하는 무역풍이 약화하기 시작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재 엘니뇨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1.3도 높은 상태로 중간 강도의 엘니뇨를 보이고 있으며 계속 상승 중이다.

기상청은 "엘니뇨가 발생한 겨울철에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강수가 많은 경향을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분야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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