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대전 사이언스센터 조성을 위해 500억원을 부담하는 방안에 대해 대전시와 협의를 마무리 했다.
그 동안 미래부와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기초과학연구원) 및 사이언스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약 주요내용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건립을 위해 대전시가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일부를 무상대부하고, 미래부는 사이언스센터 조성에 500억원을 부담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에 대한 이행방안으로 미래부는 IBS내에 대전 시민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을 200억원 규모로 별도 건립하고, 대전시가 민자유치를 통해 건립 예정인 사이언스컴플렉스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300억원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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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이언스센터에 건립 예정인 특허정보원이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도로개설로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이를 IBS 부지에 유치하고, 대전시가 동 부지 대여자금을 사이언스콤플렉스에 투입하면 이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6개층을 연구소기업 지원센터 등 과학기술 지원 및 사업화 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에 대전시와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IBS 토지사용계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오는 7월초까지 마무리해 IBS 건립 등 과학벨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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