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해양생물 자원 개발에 나서...15억개 수산 묘종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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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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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시민들이 6일 올림픽 요트 경기센터에서 진행된 해양생물 방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진 = 칭다오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 정부가 해양자원의 지속적 개발을 위해 해양생물 묘종 방류 활동을 개시했다.

칭다오시 정부는 지난 6일 올림픽 요트 경기센터에서 '2015 칭다오 해양생물 자원 증식 방류 활동'을 진행했다.

수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치뤄진 이번 활동 중 약 650만개의 해양생물 묘종이 해상으로 방류됐다. 이날 방류된 묘종에는 중국 대하, 꽃게, 넙치, 참갑오징어 등이 포함됐으며 자오저우만(膠州灣), 링산만(靈山灣), 랑야타이만(瑯琊臺灣) 등의 수역에 주로 방류됐다. 

칭다오시는 80년대 초부터 매년 근해 해역에서 생물자원 증식 방류 활동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60억개가 넘는 해양생물 묘종을 방류시켰다.

올해 칭다오시는 국가, 성(省), 시의 3개 단위에서 3800만여 위안의 자금을 투입해 총 15억개의 해수양식 묘종을 방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생물을 증식시키고 지속적으로 해양자원을 이용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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