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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하이브랜드'…차별화된 매장구성 등으로 '3樂 하이브랜드 면세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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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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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제동 하이브랜드몰 건물 전경. 하이브랜드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한 경쟁에 나선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몰은 스트리트 패션몰과 리빙관으로 구성된 복합몰로 16만㎡규모에 조성돼 있다. 패션몰 6개 층 가운데 1층 전체(1만786㎡)를 면세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브랜드 측은 이곳을 럭셔리 부티크를 비롯해 화장품·시계·쥬얼리·국산화장품·패션·잡화·담배·주류와 국산품과 중소기업 우수 상품관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향수의 경우 매장을 중앙 유선형의 배치로 분위기 고조와 구매환경을 최적화하고, 중앙 보이드의 건축적 미학과 구조를 조화시켜서 고품격 화장품 타운을 특화 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쇼핑과 체험험 공간을 확대하고, 유아동 상품군도 차별화 시킬 계획이다. 

하이브랜드 측은 면세점과 유통 경험이 많은 인사들로 구성된 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명품 브랜드 유치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하이브랜드 면세점 진창범 부사장. 사진=하이브랜드 제공]


하이브랜드 진창범 부사장은 "하이브랜드는 면세점 기반 시설이 이미 구축되어 있고, 자가 유통 건물로 운영 중에 있어 장점"이라며 "매장의 정방형 넓이와 높은 천정고 등으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관문으로 고속도로에 인접한 양재 IC로의 접근과 전용차선으로 대형버스의 접근이 용이한 것도 이곳의 장점으로 꼽힌다. 지상주차장 내 122대의 대형버스를 주차할 수 있고, 시내 면세점 중 유일한  1층 면세점으로 관광객 이동경로를 최소화해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업체는 면세점 운영에 있어 중소기업 상생전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특화관을 전체 면세점 면적의 30%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방 면세점과의 공동구매, 공동마케팅, 공동상품을 개발하는 협의체도 구축할 예정이다.

'One-stop-multiple Fun'으로 '3樂 하이 브랜드 면세점'으로 상품 구성을 집중화하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 단체와의 협약을 이미 완료했다. 방문객을 위해선 △1대 1 전용 상담코너 운영 △1대 1 맞춤서비스 제공 △내방객을 구매고객·비구매고객·아동동반 고객 등으로 세분화 해 응대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쇼핑 관광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면세점 매장과 인접한 비 보세구역인 리빙관 7개 층인 2만5185㎡를 특화몰로 구성, 짐보리월드 아동문화체험관과 200석 규모의 F&B, 메디컬센타와 뷰티존으로 매치하고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체험하는 맛과 멋 여행을 개발 전략으로 수립했다.

또 한국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근 서초구를 중심으로 강남 3구의 가로수길, 서래마을, 강남역 중심을 연계한 도시 셔틀 관광 △서울 남부권 지자체 (과천·성남·용인간)와 연계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과천경마장, 서울랜드, 남한산성 등 셔틀관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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