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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 제4회 공개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 제4회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민층의 금융제약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민금융의 중심축, 상호금융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건범 한신대 교수는 상호금융 발전방안으로 △금융당국의 상호금융 역할 정책전환 △상호금융 장점 극대화 정책 고려 △조세특례 지속 △상호금융권 내 규제 차이 해소 △협동조합금융 관련 정책 통일성 강화 △상호금융중앙회 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류덕위 한밭대 교수는 상호금융의 위상을 상호금융, 지역금융, 서민금융 3대축으로 정립하고 은행과 제2금융 사이에서 독자적 위치를 유지하되 양방향으로의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류 교수는 "현재 개별법 형태인 상호금융 관련법을 통합해 협동조합을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주거래층으로 하는 상호금융에 대한 외부적 제약요인을 점검하고 사업모델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대안을 찾는 일은 상호금융 활성화와 서민층의 금융제약 해소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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