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오성한옥마을 경관개선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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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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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이 생태문화자원을 더욱 활용한 지역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 오성마을 경관개선사업이 현재 실시설계 용역 등 제반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달 말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소양 오성한옥마을 경관개선사업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개성 있는 마을경관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비 14억원 등 총 사업비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초생활기반사업, 경관개선사업, 주민교육 등 역량강화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입구 [자료사진]


주요 사업으로는 한옥문화센터 건립(322㎡)을 비롯 마을담장 및 지붕개량(27개소), 전신주 지중화사업, 실개천 호안 조성(141m), 제방 경관식재(184주), 마을안길 정비(380m), 쌈지공원 조성(4개소) 등 13개 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성한옥마을이 생태문화자원 활용한 개성 있는 마을 경관을 만들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이를 통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성 한옥마을은 지난 2013년 농식품부로부터 경관개선사업 지구로 지정받은 후 2014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이 완료된 상태다. 이곳은 송광사를 포함해 위봉폭포, 풍류학교, 한옥마을과 수려한 자연경관 및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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