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살균소독에 총력을 쏟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방역반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민간자율방역단, 동 주민센터 등이 초·중·고교와 어린이집, 웨딩홀, 경로당, 취약계층가구 등 1278곳을 살균소독했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살균소독제를 배부하고, 자체적으로 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병원, 숙박업소, 공동주택 등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법적 소독 횟수를 준수, 소독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르스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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