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최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써 보낸 격려편지에 감동받고 있다.
이 편지는 최일선에서 메르스로 고생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손수 쓴 편지로 '소방관 아저씨 메르스 때문에 수고가 많으세요. 힘내세요!', '많이 힘드시죠? 편지를 써 힘이나게 해드리고 싶어요. 화이팅!','감사합니다' 라는 따뜻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편지는 광명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관할 119안전센터를 찾아와 직접 소방관들에게 격려편지와 함께 작은 음료수 등도 전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감염우려로 일부 시민들이 소방관에 대한 편견과 따가운 시선을 보내 마음이 불편했는데 어린이들의 격려편지를 받게 돼 소방관으로써 보람과 큰 활력소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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