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 이후 4경기 연속 4번 타자 3루수 출전이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좌완 선발 존 당스의 초구를 그대로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진 타석에는 우익수 플라이, 삼진, 유격수 땅볼에 그쳐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은 0.280으로 조금 나아졌다.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8회 1실점 한 이후 상대의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던 피츠버그는 선발투스 제프 로크가 6회 멜키 카브레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팀의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은 35.2이닝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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