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수립에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18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 19일, 지역경제 유관 기관단체 합동 대책회의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한국은행 포항본부,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 포항시 상인연합회 등 18개 지역경제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합동 대책회의를 가진다.

이번 회의는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가 가중되어 유통,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강력 대응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합동대책회의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지역경제 동향을 재점검하고, 각 업종별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기관단체별 지원 대책과 시민활력 회복방안을 마련해 22일 ‘메르스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기계고등학교 교사의 메르스 확진 이후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외부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는 10~20%,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25~35% 매출이 감소했으며, 주요관광지는 45~55%, 버스와 택시 15~30%, 음식․숙박․주점은 45~55%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