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령과 이현발(김용희 분)은 같이 골프를 쳤다. 조서령은 이현발에게 “이 대표님 사랑 안 해 봤죠?”라며 “그 사람 때문에 심장하고 폐가 뒤바뀔 것 같은 격한 피쏠림 같은 사랑 해 봤어요?”라고 물었다.
조서령은 “저 지은호 보면 그래요”라며 “손톱 끝까지 피가 돌아가는 느낌이요. 나 그 사람 보면 미쳐요”라고 말했다.
조서령은 “어떻게 보면 지은호는 재수 없죠”라며 “나한테 걸렸으니”라고 말했다. 조서령은 “이 대표님도요. 운이 없어요. 내 맘을 알아버렸으니”라고 밝혔다. 즉 이현발이 자신과 지은호를 연결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잘라버리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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