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독일 광전자 박람회서 혁신 안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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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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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독일 머크가 레이저 광전자 박람회에서 새로운 레이저 마킹 안료와 공정 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22~2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이펙트 안료 시장의 글로벌 리더인 머크는 4개의 신제품과 전자 제품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선보인다.

레이저 안료는 공정 시간과 원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최종 제품에 적용해 레이저가 조사되는 부위에 정확한 마킹을 만들 수 있다. 머크의 연구진이 개발한 시판 가능한 4가지 신규 안료 제품은 신속하고, 비용 효과적이며, 영구적인 레이저 마킹을 위한 응용 분야에 새로운 토대가 될 전망이다.

이리오텍 8210 안료 입자는 특히 식품과 접촉하는 플라스틱의 마킹을 위해 개발됐다. 이리오텍 8850을 적용하면 얇은 층이라도 레이저 마킹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폴리머는 물론 분말 코팅에 대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다크 마킹이 가능하다. 이리오텍 8815는 초정밀 레이저 마킹을 가능하게 한다. 이 안료는 특히 유색의 플라스틱에 대해 우수한 대조도가 특징이다. 이리오텍 8841은 레이저 직접 구조화(LDS) 공정에 이용할 경우 안료로 전자 제품에 혁신을 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현대 전자 기기는 크기가 더욱 작아지고 있으며, 손으로 쥘 수 있는 기기도 늘고 있다. 이는 가전제품뿐 아니라 병원의 의료기기에서도 나타난다. 이러한 발전은 레이저 장비업체 LPKF Laser & Electronics가 특허를 갖고 있는 기술 공정을 촉진할 수 있다. 여기에 이리오텍 8000' 시리즈가 적용된다. 이를 이용하면 전자 회로를 사출 성형 플라스틱이나 분말 코팅한 금속판에 직접 올려 다양한 형태의 회로판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머크 부스는 전시홀 A3 (부스번호 229)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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