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전재결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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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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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온-나라 23일.부터 본격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온-나라(전자문서)' 시스템 환경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도 소속 공무원들은 본인 소유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 출장 등 외부 현장에서도 문서 결재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빠른 업무처리로 업무 편의성 및 행정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자문서 결재는 행정 전산망으로 연결된 PC에서만 문서결재가 가능해 간부공무원들의 중앙부처 회의나 현장행정 등의 잦은 출장에 따른 결재 지연으로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모바일 온-나라 초기 화면[사진제공=전북도]


'모바일 온-나라'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문서 결재 외에도 메모 보고, 일정관리, 직원조회 등 사무실의 개인PC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사용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온-나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모바일 전자정부 지원센터(http://reg.mobile.go.kr)를 통해 가입 신청을 하고 나면 도 정보화총괄과에서는 사용 승인 및 설치URL을 문자로 발송하게 된다.

한편, '모바일 온-나라'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난달시스템 개발을 완료,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2년에 추진된 시범 구축사업에 지자체 최초로 참여한 바 있다.
전북도 최훈 기획관리실장은 “그간 국가예산 확보나 중앙부처 회의 등 출장으로 결재 지연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온-나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결재가 가능해졌다”며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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