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패션 중심도시 발판 마련...국가지원사업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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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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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국가지원사업인 '스마트패션' 분야에서 2건이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시가 패션 중심 도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관련 국가지원사업인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마트패션 디자인혁신 플랫폼 구축사업’과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의 ‘스마트 토털패션 창업사관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패션 사업 개념도.[사진제공=부산시]


우선, ‘스마트패션 플랫폼 사업’은 현재 의상 디자인기술에서 사용하고 있는 2D-CAD 및 3D 시뮬레이션 방식을 템플릿 기반으로 재구성해 패스트패션 트렌드와 협업네트워크를 지향하는 ‘3D 의상 디자인 플랫폼’ 개발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33억원(국비 24억원, 민간현금 9000만원, 민간현물 8억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D-CAD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의류 유형별 다양한 디자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토털패션 사업’은 패션, 영상, 제조, IT 등 토털패션 분야에서 창업 3년 미만의 업체 20~25개를 대상으로 3D 패션 CAD로 특화된 엑셀러레이팅 및 멘토링 지원을 통해 글로컬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특화지원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37억5000만원(국비 30억원, 시비 3억원, 민간현물 4억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연계를 통한 토털패션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이라는 시너지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두 사업 모두 (재)부산디자인센터가 ㈜클로버추얼패션(오승우 대표), ㈜유스하이텍(김민균 대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전통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패션 디자인혁신 플랫폼’과 같은 노력의 결과들이 청년 고용창출은 물론, 패션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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