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극비수사’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입소문 제대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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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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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극비수사' '쥬라기 월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호흡을 맞춘 ‘극비수사’가 ‘쥬라기 월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22일 15만 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전일대비 한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2만 500여명.

‘쥬라기 월드’는 11만 3700여명(누적 관객수 352만 9900여명)으로 2위로 하락했다.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을 비교했을 때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각각 935개 4917번, 807관 4539회으로, ‘극비수사’가 웰메이드라는 입소문이 퍼진 상황.

박스오피스 3위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2만 5700여명(누적 관객수 28만 3800여명)을 불러들였다.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가 1만 4200여명(누적 관객수 168만 3900여명) 9600여명(누적 관객수 380만 24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김윤석) 형사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도사 김중산(유해진)으로부터 아이가 살아 있으며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는 사주풀이를 듣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석, 유해진, 송영창, 장영남, 정호빈 등이 출연한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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