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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집에서 키우던 핏볼테리어가 2살 여아를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핏볼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핏볼테리어는 운동선수처럼 근육질 몸매를 가진 개로, 강한 힘을 지녀 예전부터 투견으로 많이 이용돼 부정적이고 나쁜 이미지로 알려져있다.
특히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애정과 애교가 넘치고 보호본능이 강하며, 사회화 훈련을 시켜주면 함부로 사람과 동물에게 공격하지 않는 개로 유명하다.
하지만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의 한 주택마당에서 2세 여아가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이는 가슴과 겨드랑이를 심하게 물려 출혈이 심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아이를 문 핏볼테리어는 9개월된 개로 사회화 훈련이 덜 됐을 가능성이 크며, 몸집이 작은 아이가 다가오자 본능으로 물었을 가능성도 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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