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미국선녀벌레 사전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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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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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미국선녀벌레 사전방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지난 19일 양촌읍 유현리 배농가 인근 산림에서 미국선녀벌레가 예찰됨에 따라 과수 돌발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조기 박멸을 위해 사전방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본래 우리나라에는 없던 외래해충으로 아카시아나무 등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유입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해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트린다.

또한 배․포도 등 다양한 과수작물 등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산림 인근 또는 아카시아나무가 많은 곳의 과수원은 보다 주의를 기울여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만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는 성충일 경우 톡톡 튀거나 날아다니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동성이 좋아 한번 발생이 확인되면 단시간 내 넓은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므로 현재 미국선녀벌레는 유충으로 이동성이 낮기 때문이 지금 전용약제를 이용,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변 산림지역이나 잡초까지도 폭넓게 방제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기술혁신과 미국선녀벌레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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