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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블로그 & 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맹기용이 표절했다는 꼬마츄츄의 레시피가 그 전에 이미 있던 레시피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은 소녀시대 써니를 위해 오징어를 이용한 '오시지'를 만들어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후 맹기용이 요리 블로거 꼬마츄츄가 지난 2010년 게재했던 레시피를 따라했다며 레시피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이미 꼬마츄츄 내놨던 레시피이며, "도용하지 말 것"이라며 경고까지 했으나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맹기용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맹기용이 레시피를 표절한 것이 아니라는 글도 쏟아졌다. 오히려 꼬마츄츄가 다른 블로거가 올린 '수제해물 소세지'를 따라했다는 것.
2008년 한 네티즌은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해물과 고기로 만든~ 수제해물 소세지'라는 제목으로 돼지고기, 오징어, 문어, 새우살이 들어간 요리 레시피를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 역시 해산물을 믹서로 갈아 소시지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에 맹기용은 물론 꼬마츄츄도 레시피 표절에 해당한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나도 어릴 적 엄마가 이런 방법으로 소시지를 만들어줬다" "어묵 형태의 음식은 믹서로 갈지 않나?" "이렇게 되면 맹기용을 포함해 꼬마츄츄도 표절한거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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