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관 운영 지원 등 MOU 체결

[23일 오후 전라남도와 이베이코리아는 서울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와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사진 중앙 왼쪽)와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중앙 오른쪽), 양측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3일 오후 서울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9월 중 G마켓과 옥션에 박람회 홍보관을 개설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박람회 입장권도 판매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와 판매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베이코리아의 인터넷 홍보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농업박람회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여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과 나아가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풍부한 농업자원을 G마켓과 옥션 각 2000만명 회원에게 소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