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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두바이지점 설립 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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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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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금융감독청으로부터 국제금융자유지역 내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세계 최대 프로젝트 금융 시장으로 확대가 기대되는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지역 전문가를 파견해 진출 여부를 모니터링해왔다. 

UAE는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걸프만협력체 회원국의 물류 및 금융 중심지로 현재 2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신한은행은 전산 구축 등 지점 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경 두바이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6개국 75개 네트워크에서 쌓아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UAE 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국가 및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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