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는 관내 대학생을 위한 첫 번째 축제인 ‘가우데아무스’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감영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있는 6개 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원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강원감영을 홍보하고 학교간 문화교류를 통해 원주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우데아무스(Gaudeamus lgitur)는 ‘우리 모두 즐거워하자’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맥주 파티를 파하며 대학생들이 행렬을 지어 합창으로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가우데아무스(Gaudeamus lgitur)에는 강릉원주대와 상지대, 연세대, 한라대 등 4개 대학의 8개 공연 동아리가 참가한다.
원주시는 공연에 필요한 무대와 음향을 제공하고 홍보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최성천 원주시 관광과장은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으로 축제를 개최하는 감영 활성화 사업이 점차 안정화 되고 있다”며, “내년 10월 감영 2단계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최고의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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