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지역에서 2011~2013년에 성능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과분석을 한 결과, 2011~2014년 총매출액은 연평균 6.1%, 성능인증제품 매출액은 연평균 12.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場) 진입에 애로를 느끼는 중소기업이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인 성능인증을 적극 활용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12일까지 성능인증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내용은 일반현황(매출현황 등), 성능인증 절차, 우수조달물품 지정현황, 성능인증 및 공공구매 건의사항 등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금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볼 때 향후 성능인증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성능인증기업 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노력하고, 많은 기업들이 성능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펼쳐 내실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2013년 인천지역 성능인증기업은 44개로 전국의5.8% 규모이며, 이는 전국 5번째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7%), 기계․금속(28.5%), 건축․토목(19%), 화학․ 섬유(11.9%), 생활용품(4.7%) 순이다.
◇성능인증제도 :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인증하여 중소기업의R&D 촉진 및 공공기관의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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