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회복지 이지(easy)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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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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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이지(easy)시스템 개요도[그래픽=광양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복지정책의 신청절차를 간소화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민원처리체계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회복지민원 이지(easy)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을 신청할 경우 최대 13종의 복잡한 서류 작성으로 민원인과 행정기관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한 이지 시스템은 기본 정보입력 후 버튼만 누르면 최대 13종의 신청서에 기본정보가 연계되어 출력될 뿐만 아니라, 구비서류 안내문과 작성방법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여러 개별 서류들을 일일이 찾아 배부하던 번거로움과 구비서류 안내 시 누락 될 수 있는 업무 착오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시는 앞으로 키오스크(무인정보 단말기)를 통해 정보시스템(주민등록시스템, 사회복지시스템)이 자동 연계된 신분증과 전자서명만으로 민원처리를 마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이지시스템 개발자는 다름 아닌 광양시 이민혁 주무관이다. 그는 "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복잡한 서류 절차를 개선하고자, 틈틈이 시간을 내 이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지 시스템을 전국 행정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지(easy)시스템은 2015년도 전남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 심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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