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나라의 최대 현안은 메르스 조기 종식”…‘유승민 거취’는 언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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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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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지금 나라의 최대 현안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조기 종식이고, 메르스로 인해 어려워진 나라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는 이같이 지적한 뒤 “평택은 메르스가 처음 시작됐던 곳인 만큼 메르스를 하루빨리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메르스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하나가 된 ‘팀 평택’의 모습이야말로 메르스 극복의 모범 사례”라며 “우리 국민도 ‘팀 코리아’의 하나 된 모습으로 메르스를 빨리 이겨내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이날 김 대표는 13주기를 맞은 제2연평해전과 관련, “많은 국민이 2002년 6월을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감동적인 날로 기억한다”며 “그러나 당시 국가안보 최전선인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가 스러져간 또 다른 태극전사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선적인 가치이고, 안보정당인 우리 새누리당의 최우선 가치”라며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 애국용사들이 소외되고 홀대받는 일이 절대 없도록 입법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명예로운 보훈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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