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신임 행정1부시장에 류경기(54)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 이제원(53) 도시재생본부장, 기획조정실장에 장혁재(52) 기후환경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서울시는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시정혁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행정 1·2부시장(차관급)과 기획조정실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국가직 공무원이다. 서울시는 내부 검증 뒤 임용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필을 보면 류경기 내정자는 대신고 졸업 뒤 서울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기획담당관, 비서실장, 한강사업본부장, 대변인, 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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