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주문합니다' 유노윤호 "요리 못하지만 요리사 연기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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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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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윤호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겸 가수 유노윤호가 입대 전 마지막 캐릭터로 요리사를 택했다. 윤호윤호는 내달 21일 입대한다.

유노윤호는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극본 이문휘 오보현·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을 먼저 봤는데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요리사 여국대 역을 맡은 그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면서 “내가 가지지 못한 여국대의 성격에 이끌려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여국대는 까칠하지만 원칙주의자다. 하지만 순수하고 여리다. 거기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이 따뜻하게 펼쳐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 중 유노윤호는 수제 도시락 ‘플아다’ 오너 셰프 여국대 역을 맡았다.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시크하고 까칠한 원칙주의자다. 요리만화 속 음식들을 진짜로 구현해보고 싶은 마음에 셰프가 됐다.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수제 도시락 전문 아뜰리에 ‘플아다 (FL-ad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꽃미남 셰프 여국대(유노윤호)와 연애초보 박송아(김가은)의 맛깔나는 로맨스를 그린다. 플아다 작가의 웹소설 ‘당신을 주문합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유노윤호 김가은 장승조 구재이 조윤우 백종원 등이 출연한다. 7월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선공개 되며 7월 6일 SBS플러스에서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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