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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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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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앙대는 30일 흑석캠퍼스 R&D센터에서 김철수 이사장, 이용구 총장, 조남석 상임이사, 신의진 의원, 김상현 오라클 전무, 호웅기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김범휴 구글 유튜브 차장 등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용구 총장은 “오늘은 IT, 플랫폼, 소프트웨어 부문을 포함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글로벌 융복합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중앙대가 함께 크레에이티브 스튜디오 설치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중앙대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의진 의원은 “창조경제는 창의력과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창조경제 실현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의 열매도 함께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라클 김상현 전무는 “오늘 개소식에 오라클이 첫발을 함께 내딛을 수 있어 기쁘고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인재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라 부르고 싶다”며 “실리콘밸리의 역동성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 LINC 사업단의 김원용 단장은 “LINC 사업을 통해 중앙대가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중앙대 글로벌 창의교육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흑석캠퍼스 R&D센터의 공간 구축을 시작으로, 평동캠퍼스 IDC 설치, 안성캠퍼스 추가 공간 확보에 이어 2016년 완공 예정인 100주년 기념관의 복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설립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LINC 사업단은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구글 유튜브, 2014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2015년 5월 오라클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2015학년도 1학기부터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중앙대는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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