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의회 1주년 , 항상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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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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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태안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한 제7대 태안군의회(의장 박남규)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초선의원 5명과 2·4·5선 의원 3명 총 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태안군의회는 활발한 현장활동과 항상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백화산 관리권 이양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여 산림청과의 원만한 타협을 이끌어냈고 지난 2월에는 충남도의 안면도관광지개발 무산 발표에 따라 즉각적인 성명서를 발표하여 충남도의 사업 재추진 약속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4월에는 (사)한국발전교육원 이전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련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항의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했으며 지난 6월 중순에는 한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2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를 열어 조례와 예산 처리 등 총 8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집행부에 161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하고 처리결과를 보고받아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바람직한 군정방향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효율적인 군정 운영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개원 1주년을 맞은 박남규 태안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나 다소 미흡한 부분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의회와 집행부의 건전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계층을 배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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