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법무실장에 오세헌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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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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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식 전 현대건설 해외영업 본부장 영입, 플랜트영업·고객지원 부문장 맡아

오세헌 현대중공업 법무실장(부사장, 왼쪽)과 권오식 플랜트 영업 및 고객지원 부문장(전무)[사진= 현대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중공업은 새 법무실장에 오세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오 법무실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에서 근무해왔다. 오 법무실장은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 법무 업무를 총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또한 해외 플랜트 공사의 원활한 관리와 지원을 위해 권오식 전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장도 영입했다. 권 전무는 1958년생으로 한성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14년말 퇴임할 때까지 주로 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해외 공사관리 전문가다. 권 전무는 플랜트 영업 및 고객지원 부문장을 맡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법무 및 해외플랜트 분야의 전문가 영입으로, 현재 회사가 처한 여러 가지 현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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