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국가대표 최혜진, 전반 나인에만 버디 8개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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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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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첫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류현지·박현경은 선두와 4타차 공동 9위

전반 9개 홀 가운데 8개 홀에서 버디를 잡은 최혜진. 지난주 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한 모습이다.
                                                                                                         [사진=KLPGA 제공]




전반 9개 홀 가운데 8개 홀에서 버디. 나머지 한 홀에서는 파.

국가대표 최혜진(학산여고1)이 30일 대전 유성CC(파72)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39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놀랄만한 스코어를 냈다.

최혜진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8개를 잡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하며 7언더파 65타(28·37)를 기록했다. 그의 전반 스코어 카드는 ‘버디-버디-버디-버디-파-버디-버디-버디-버디’로 채워졌다. 전반에 5번홀(파4)에서만 파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8개홀은 모두 버디로 홀아웃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친 이승연(낙생고) 김가영(남원여중) 임은빈(함평골프고) 등 2위권 선수 7명에게 3타 앞선 단독 1위다.

최혜진은 국가대표 동료 이소영(안양여고)과 함께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 중 장타자로 정평났다. 그는 2주전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 지난주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할만큼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지녔다.

지난해 우승자인 국가대표 류현지(현일고)와 국가대표 박현경(함열여중) 등 5명은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의 공동 9위다.

국가대표 이소영 이정은은 불참했고, 장타자 성은정은 경기 전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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