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그룹 룰라 멤버 김지현 채리나가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백투더 90's 레전드 특집'에는 출연해 "룰라 활동 후 양현석에게 제안을 받았었는데 거절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당시 철이와 미애의 미애와 함께 팀을 만들자고 했었다"며 "지금은 (양현석의 제안을 거절한 걸) 많이 후회한다. 그때 할 걸 그랬다"고 말했다.
"당시 미국의 TLC같은 팀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컸다. 그래서 양현석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에 가서 멤버를 구해서 디바를 만들었다. 펑키한 느낌의 힙합음악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채리나는 "디바는 내게 책임감이 많이 갔던 팀이었다. 룰라 막내에서 디바의 팀 리더가 됐을 때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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