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자치구의 모든 민원실에서 여권 발급 신청 시 국제 운전면허증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5개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하는 서비스를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그동안 여권발급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했던 시민들이 각각 두 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영호 시 시민봉사과장은“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여권발급을 위해 행정 관청(시·구 민원실)을 방문하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시민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편의를 제고하는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을 원할 경우에는 기존대로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