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레트로 디자인이 채용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모델명 : KR-L200ACC)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리터 용량에 크림화이트 색상이며 판매 기준가는 13만9000원이다.
국내 최소형 15리터 전자레인지로 국내 출시 5년만에 40만대 판매고를 올리며 전자레인지 시장에 자리매김한 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전자레인지를 통해 냉장고 중심이던 더 클래식 제품 라인업의 확대와 동시에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한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사용성을 강화한 간결한 조작부 △대기전력 낭비를 막아주는 ‘제로온’ 기능 등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와 크림 화이트 색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며, 은색 도어손잡이와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한다.
또 레트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간결한 조작부를 구성했다. 조작부 하단에는 자주 사용되는 ‘시작’ 및 ‘정지’ 기능을 두 개의 독립 버튼으로, 해동, 자동조리, 수동조리, 타이머 기능은 디스플레이 부분에 그룹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하여 낭비되는 전력을 막은 것도 특징이다. ‘제로온’ 기능은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 평소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소비자가 플러그를 뽑고 다시 꼽는 번거로움을 없앤 동부대우전자만의 아이디어 기능이다.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총괄 김재현 부사장은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의 레트로 디자인과 실속형 기능으로 개성과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이 적용된 ‘더 클래식’ 냉장고 80~150리터 시리즈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미니 가전 시장의 레트로 열풍을 몰고 왔으며, 이 밖에도 음성 가이드 기능이 채용된 말하는 오븐, 기름없이 튀김요리가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 을 비롯하여 국내 최소형 15리터 전자레인지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프리미엄 주방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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