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공종제작 필름K)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참석했다.
류승완 감독은 배우들을 가리키며 “여기 있는 이분들이 다 영화에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대가 작아 함께하지 못한 배우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우들 보는 맛이 있다. 배우들 보는 맛으로 2시간이 지나가는 영화”라고 자평했다.
CJ E&M이 배급을 맡은 ‘베테랑’은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에 대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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